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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N팩트] '북핵동결 시 주한미군 철수론' 실체는?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인 백악관 수석 전략가가 북한이 핵을 동결하면 주한미군을 철수할 수 있다는 말을 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주장은 군 수뇌부와는 조율이 안 된 것으로 전해졌는데,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인지가 의문으로 남아있습니다.<br /><br />특파원 연결해 얘기 나눠보겠습니다. 김기봉 특파원!<br /><br />백악관 고문의 '주한미군 철수' 발언, 정확히 어떤 말인지 다시 한 번 정리를 좀 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말을 한 사람은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전략가인데, 미국 인터넷 매체 '아메리칸 프로스펙트'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입니다.<br /><br />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해법을 이야기하면서, 중국이 북한의 핵을 확실하게 검증할 수 있는 방법으로 동결시킨다면 미국이 주한미군을 철수할 수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는 중국이 북한에 대해 중재 역할을 더 하지 않을 것 같은 상황이어서 이러한 협상안은 요원해 보인다고 말했지만, 묻지도 않은 주한미군 철수 이야기를 쉽게 꺼냈다는 점에서 실제로 얼마나 논의가 진행됐는지 의문을 낳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그런데 배넌 수석의 '주한미군 철수' 협상에 대해 미국 합참의장은 크게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중국을 방문 중인 조지프 던퍼드 합참의장은 북한 핵 동결 조건으로 주한미군을 철수한다는 건 한마디로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던퍼드 합참의장은 "나는 주한미군의 축소나 철수에 대한 어떤 논의에도 관여한 적이 없고, 그런 얘기가 있었는지를 알지 못한다"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뉴욕타임스는 합참의장이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을 확고히 일축한 것이라고 표현했습니다.<br /><br />백악관이나 국무부, 국방부에서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아, 미국 정부에서 어느 정도 논의가 진행된 내용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합참의장은 일단 처음 듣는 말이라는 입장을 보였고, 미국 정부에서 공식적인 입장은 없는 상황인데, 그런데도 이 말이 논란이 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말을 한 사람이 다름 아닌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이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올해 63살의 스티브 배넌은 극우 성향의 인물인데, 은행가, 기업인 등의 경력을 갖고 있고, 극우 온라인 언론 '브라이트바트 뉴스'를 설립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과 코드가 맞아 지난해 대선에서 트럼프 캠프의 CEO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81813123976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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